순창군이 19일 구례군, 곡성군, 담양군 등 3개 지역 군수들과 함께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해 고향사랑기부금 300만 원 릴레이 기부식을 가졌다./순창군 |
[더팩트 | 순창=전광훈 기자] 전북 순창군이 19일 구례군, 곡성군, 담양군 등 3개 지역 군수들과 함께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해 고향사랑기부금 300만 원을 릴레이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날 4개 지역 군수는 건강장수산업 발전을 향한 1년의 노력과 결과를 공유하고, 2024년 추진사업(안) 논의를 위한 '구곡순담(구례, 곡성, 순창, 담양) 장수벨트행정협의회 정기회의'에 자리를 함께했다.
이어 고향사랑기부제 시행 첫해, 향후 성공적인 정착과 기부문화 활성화, 구곡순담 4개군의 상생협력을 위해 고향사랑기부금을 순창군은 담양군에, 담양군은 구례군에, 구례군은 곡성군에, 곡성군은 순창군에 4개 군 지역 간 기부했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고향사랑기부제는 기부자와 지역, 모두가 발전하는 기부문화인 만큼 제도의 취지에 많은 주민들이 공감하고 상호협력해 나가고 있다"면서 "고향사랑 상호 기부를 토대로 구곡순담 4개 지역 간 협력과 교류가 더욱 강화되기를 기대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4개 군 군수는 지역 현안에 대한 공동 대응과 발전 방향 모색을 위해 정기적으로 간담회를 갖을 뿐만 아니라 지역 간 공동민원 해결, 상호 업무교류, 지방도 관리 건의 등 전남‧북 광역지자체를 넘은 상생협력에 머리를 맞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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