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국민의힘 대구시당에서 총선 출마선언
18일 정상환 대구수성구갑 국민의힘 예비후보가 내년 총선에 대구 수성구갑 출마를 선언했다. / 대구 = 박성원 기자 |
[더팩트ㅣ대구=박성원 기자] 정상환 대구 수성구갑 국민의힘 예비후보가 5선 의원인 주호영 국민의힘 의원을 겨냥하며 내년 총선 출마를 공식화 했다.
18일 오후 2시 정상환 예비후보는 대구 수성구 국민의힘 대구시당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가지고 본격 선거운동에 들어간다.
정 예비후보는 "지역에서 20년간 국회의원을 지낸 분에 대한 지역주민들의 누적된 피로감 호소와 지역 발전에 대한 성과 미약등에 대한 지역적인 불만이 높다"며 "이번만은 반드시 바꿔야 한다는 지역의 목소리가 날로 높아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지역구 의원인 주호영 국민의힘 의원의 경우 5선의원으로 한번더 국회의원을 하게되면 국회의장을 할 수 있는데 초선 의원을 뽑을 이유는 뭔가라고 묻자 "지금까지 5선 한 역량으로 한번더 한다고 새로운 것을 보일 수 없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비정상의 정상화에 기여하고 싶다. 정치의 비정상화를 정상화 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누가 되더라도 대구경북은 국민의힘이 승리 할 것"이라며 "대구경북에서 공천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수도권 향방 갈려질 것"이라고 했다.
이어 "수성갑 지역은 전국적 관심 가질만 한 뜨거운 지역"이라며 "어떤 과정을 거쳐 후보가 결정되는가에 따라 수도권 전체, 국가 전체 바람 바뀔 수 있는 모멘텀이 생길 수 있다"고 덧붙였다.
정상환 예비후보는 경산시가 고향이며 대구 능인고와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재29회 사법시험을 거쳐 법조계에 입문했다.이후 대검찰청 검찰연구관, 대구지검 특수부장, 대검찰청 정보통신과장, 주미국대사관 법무협력관, 서울중앙지검 부장검사, 수원지검 제1차장검사, 인천지검 부천지청장, 법무연수원 연구위원 등을 거쳐 인권위 상임위원 등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