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남영희 전 지역위원장, 22대 총선 '인천 동구·미추홀구을' 예비후보 등록
입력: 2023.12.18 12:25 / 수정: 2023.12.19 13:13
민주당 남영희 국회의원 예비후보/더팩트DB
민주당 남영희 국회의원 예비후보/더팩트DB

[더팩트ㅣ인천= 김재경기자] 더불어민주당 남영희 전 인천 동구미추홀구을 지역위원장이 18일 예비후보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했다.

남영희 전 위원장은 이날 미추홀구 선거관리위원회에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인천 동구·미추홀구을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 등록했다고 밝혔다.

남 예비후보는 출마선언문을 통해 부자와 서민 모두가 어우러져 잘 사는 나라를 만들기 위한 시대적 사명으로 검찰‧언론‧정치 개혁 등 정권 심판의 선봉에 서겠다"며 "무능‧무책임‧무대책 ‘3무 정권’을 심판하고, 민생 회복의 길로 이끌 유능한 일꾼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미추홀구 발전을 위해 "주민의 숙원이자 원도심 균형 발전을 위한 교통의 핵심 축으로, ‘인하대역-법원(학익동)-도호부청사(문학동)-인천 터미널역’을 연결하는 인천 지하철 4호선을 강력하게 추진해야 한다"며 "초‧중‧고교 신설을 통해 아이들의 안전한 학습권을 보장하고, 수봉산 고도 제한을 완화함으로 낙후된 주거 환경을 개선해서, 인천을 대한민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일등도시로 확 바꾸겠다"고 약속했다.

남 예비후보는 "(당선돼) 전세 사기 ‘선지원 후 구상’ 피해지원 특별법 개정으로 피해자들의 눈물을 닦아드릴 것"이라며 "달콤한 사탕발림으로 국민을 현혹하는 정치를 끝내고, 국민 누구나 잘 사는 나라, 주민 누구나 행복한 동네로 ‘미추홀의 봄’을 열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남 예비후보는 인하공전 항공운항과와 방통대를 졸업 후 연세대 대학원에서 정치학석사를 받았고, 문재인정부 청와대 대통령비서실 행정관을 역임한 후 지난 21대 총선에 출마해 전국 최소 득표 차인 171표로 낙선한 바 있다.

infac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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