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기후위기 예방 '온실가스 40% 감축' 움직임 본격화
입력: 2023.12.18 11:35 / 수정: 2023.12.18 11:35

시, 2034년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안’ 확정

용인시청 전경.
용인시청 전경.

[더팩트ㅣ용인=김태호 기자] 경기 용인시가 온실가스 감축을 목표로 한 ‘용인시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안)’을 확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용인시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안)은 2024~2034년까지 온실가스 40%를 감축하는 사업 추진 계획을 담고 건물, 수송, 농‧축산, 흡수원, 자원순환, 대응 기반 등 6개 부문 69개의 세부 사업으로 구성됐다.

구체적으로 저탄소·제로에너지 건축물 보급 확산, 친환경차 보급 촉진, 저탄소 교통 수단 인프라 확충, 산림 순환 경영으로 탄소 흡수·복원 및 신규 흡수원 확대, 폐기물 발생 원천 감량 및 자원순환 기반 시설 확충, 기후위기 대응 기반 구축·강화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세부 추진 과제로는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지원사업, 친환경 자동차 보급 확대, 자동차 탄소중립 포인트제 참여 확대, 제로에너지 공동주택 사업, 저탄소 농법 확산, 농업 에너지 이용 효율화, 노후 농기계 교체 지원, 소각 여열 회수·이용, 자원 재활용 활성화 사업,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 대상 시설 관리, 용인시 탄소중립지원센터 지정·운영 등의 사업이 포함됐다.

이와 관련해 시는 앞선 11일 황준기 제2부시장과 25개 관련 부서장이 함께 추진 보고회를 열고 세부 사업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기본계획의 원활한 이행을 위한 의지를 다졌다.

용인시 황준기 제2부시장은 "기후위기에 따른 온실가스 감축은 지금 당장 우리가 실천해야 한다는 것을 시민들에게도 널리 알려야 한다"며 "기본계획이 충실히 이행해 온실가스를 목표대로 감축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고민하고 실천할 수 있는 정책을 발굴에 각 부서에서 특별히 신경써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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