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간 문화 콘텐츠 성장지원 성과 공유…다양한 프로그램 마련
‘2023 만화박람회 in 부천’ 포스터./부천시 |
[더팩트|부천=김동선 기자] 경기 부천시 19일 오후 2시부터 웹툰융합센터에서 ‘2023 만화박람회 in 부천’ 행사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1년 동안 운영한 '부천 문화 콘텐츠 성장지원 플랫폼' 사업의 여정을 돌아보는 통합 성과 발표회로 진행된다.
'부천 문화 콘텐츠 성장지원 플랫폼' 사업은 문화 콘텐츠 기업과 창작자의 발굴·유치·사업화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2023 만화박람회 in 부천’에서는 한 해 동안 해당 사업에 참여한 기업과 창작자가 한자리에 모여 그간의 성과를 공유하고 친목을 다지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행사는 △2023년도 사업의 성과 전시 △기업 설명회(IR) 및 투자 유치 상담회 △기업 및 창작자의 홍보부스 △인기 웹툰 작가의 토크콘서트 △기업 네트워크 등으로 꾸며진다.
2023년도 사업 성과 전시에는 우수 웹툰 지식재산권(IP)을 발굴·육성하기 위한 '모든 웹툰 공모전' 선발 작품의 주인공을 등신대로 선보인다.
또한 '부천 문화 콘텐츠 스타트업 공모전' 선발 기업 및 앵커기업을 소개한 전시물, 웹툰융합센터 입주 기업 및 창작자와 관내 콘텐츠 기업을 홍보하는 부스 운영 등 다양한 볼거리도 준비돼 있다.
기업설명회(IR)와 투자유치 상담회에는 국내 문화 콘텐츠 전문 펀드운용사가 참여해 올해 공모전 선발 기업들의 추진 성과 등을 공유하는 시간을 갖고, 투자 유치를 희망하는 기업들과 벤처캐피털(VC) 간의 1대 1 투자 유치 상담회가 개최된다.
‘1초’ 웹툰 작가 시니의 토크콘서트 포스터./부천시 |
창작자를 위한 특별코너도 마련됐다. 네이버웹툰에서 55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하고, 초능력을 지닌 소방관 이야기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작품 '1초'의 스토리 작가 '시니'가 참여해 관객들과 함께 작품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황승욱 부천시 문화산업전략과장은 "웹툰융합센터의 개관을 기념해 기업과 창작자들이 모여 교류하고 공감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며 "이번 행사가 부천 문화 콘텐츠 사업을 더욱 활성화하는 교두보 역할을 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vv8300@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