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청사 전경./더팩트db

[더팩트 ㅣ 광주=이종행 기자] 전남 강진군은 '2023 전남도 귀농어귀촌 종합 평가'에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장려상을 받게 됐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군이 창의적이고 선도적인 귀농어귀촌 정책과 농산어촌 활력 증진 등 지방소멸 대응 및 귀농 정책 우수 군으로 인정받는 셈이다. 전남도는 매년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귀농 정책 9개 항목과 13개 지표를 조사‧평가한 뒤 인구소멸 대응과 미래성장 가능성이 높은 시.군을 발굴하고 있다.

이번 평가에서 군은 귀농정책(서비스, 만족, 호감, 신뢰, 인지정도 등) 및 관리(전략, 개발, 적용, 성과측정, 지속개선) 평가와 정책의 다양화로 지역민과 귀농인의 만족도를 높인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 변화하는 귀농인의 트렌드를 파악한 뒤 지역 홍보를 확대해 재방문율을 높인 점도 호평을 받았다.

최영애 군 농업기술센터장은 "다양한 정책과 지원을 통해 귀농인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노력한 결과 2년 연속 귀농어귀촌 종합평가에 선정 수상된 것 같다"며 "귀농인의 기대를 충족해, 강진군의 인구 유입의 동력이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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