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모전 이미 방송출신 내정설 돌아…확정 및 임용은 내년 1월 초 예상
인천시청./더팩트DB |
[더팩트ㅣ인천= 김재경기자] 인천시가 최근 공모한 민선8기 제2대 대변인 모집에 총 3명이 지원한 것으로 확인됐다.
시는 최근 대변인 모집공고 결과 총 3명이 접수, 3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고 18일 밝혔다.
이번에 임용되는 대변인은 민선8기 유정복 시장의 남은 임기 동안 유 시장의 입이 돼 유 시장의 시정 철학을 알리는 역할을 하게 된다.
시는 접수된 서류에 대한 형식요건 등 확인 및 면접을 이달 내 마무리 한 뒤 20024년 1월 초 인사위원회 승인을 거쳐 유정복 시장이 결정한다.
최종 확정 및 임용은 내년 1월 둘째주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
고주룡 전 대변인이 퇴직한 뒤 시 안팎에선 민선8기 2대 대변인으로 방송기자 출신 내정설이 돌았다.
공직사회에선 총 3명이 접수했는데 1명은 정부부처, 1명은 일간지 신문, 1명은 방송기자 출신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방송기자 출신이 접수했다면 민선8기 후반기 대변인은 (방송기자 출신인) A씨로 내정설이 기정사실화 되는 것이다. .
하지만 내정설은 '설' 일뿐 인사권자인 유정복 시장이 접수자 3명 중 누구를 선택할지는 아무도 모른다.
서류심사 및 면접과정에서 상황이 뒤 바뀔 수도 있기 때문이다.
시 관계자는 "방송 출신이 될 것이란 설이 나돈 것은 사실이나 상황은 어떻게 변할지 모른다"며 "이번에 접수한 3명 중 1명이 될지 아니면 모두 서류심사에서 불합격 처리될지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최종 결정은 인사권자인 시장님이 하시는 거라 시장님의 의중이 어디에 있는지 아무도 모른다"며 "인사만큼은 철저하신 분이라 어떤 결론을 내릴지는 내년 1월 초나 돼야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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