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청사 전경./경기도 |
[더팩트ㅣ수원=유명식 기자] 경기도는 15일 밤부터 기온이 급강하할 것이라는 기상청 예보에 따라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1단계를 가동한다고 밝혔다.
비상 1단계에서는 12개 부서 13명이 상황관리, 긴급생활안정지원, 시설피해응급복구 등 6개 반을 꾸려 한파에 대비한다.
도는 또 이날 오병권 행정1부지사 명의로 시군에 공문을 내려 "도민 피해가 없도록 비상체계를 가동해 선제적으로 대응하라"고 주문했다.
특히 한파에 취약한 독거노인, 노숙인 등을 꼼꼼히 살피고 수도계량기와 수도관 등 시설물 동파에 대비하도록 했다.
긴급재난문자와 전광판, 마을방송 등을 이용해 한파 대비 행동요령도 홍보하도록 했다.
오 부지사는 이날 수원시 매산지구대역 인근 노숙인 보호시설 수원다시서기 꿈터를 방문해 업무종사자들을 격려했다.
2011년 12월 문을 연 수원다시서기 꿈터는 하루 평균 24명의 노숙인이 이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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