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세프아동친화도시 추진 지방정부협의회와 유니세프한국위원회 공동 주최
유니세프 아동 친화도시 10주년 기념행사./시흥시 |
유니세프 아동 친화도시 10주년 기념행사 토크콘서트 모습./시흥시 |
[더팩트|시흥=김동선 기자] 유니세프아동친화도시 추진 지방정부협의회(회장 임병택 시흥시장)와 유니세프한국위원회가 지난 14일 서울 마포구 유니세프한국위원회에서 국내 아동친화도시(CFC) 도입 10주년을 기념행사를 공동으로 개최했다.
이번 기념행사에서는 올해 2회째를 맞은 아동친화도시 우수사례 공모전 '인스파이어 어워드' 시상식도 열렸다.
인스파이어 어워드는 지난 10월부터 11월까지 전국 39개 도시가 참여해 66건의 우수사례가 접수됐다.
지방정부 부문 정책 우수사례로는 △대상 서울 노원구 '나도 건축가' △최우수상 충북 청주시 '유기 출생 미등록 아동의 차별 없는 아동권리보호' △우수상 서울 강동구 '어린이 식당 △장려상 광주 서구 'ESG형 아동친화도시 조성', 서울 성북구 '학교 밖 아동·청소년 문화 체험 및 사회적 안전망 운영', 경기 화성시 '어린이 문화센터'가 선정됐다.
아동참여 부문 정책 우수사례로는 △최우수상 곽라윤(서울 서대문구) 아동의 '아동참여위원회가 제안하는 기후환경 개선방안 실현 △우수상 김서윤(경기 시흥시) 아동의 '해로토로 물로 돌려보내기' △장려상 고성민, 이하나(전북 완주군) 아동의 '청소년의회 활동 사례'가 수상의 영광을 차지했다.
기념행사에서는 또 '아동에게 가까운 지역사회의 조건'을 주제로 한 토크 콘서트가 열렸다.
토크 콘서트에는 김민 순천향대학교 교수, 임병택 협의회장, 이성헌 서대문구청장, 정병수 유니세프 아동권리본부장, 빈정현 EBS PD와 시흥시, 서대문구, 청주시 대표 아동들이 패널로 참여해 아동에게 더 나은 지역사회 조성을 위한 활발한 토의가 이뤄졌다.
임병택 협의회장은 "지난 10년간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함께 노력해 온 지방정부와 유니세프한국위원회에 감사드린다. 앞으로의 10년도 어린이들이 행복한 세상을 만들 수 있도록 준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협의회 회원 도시 단체장과 실무자, 유니세프한국위원회의 사무총장과 직원, 협의회 회원 도시 소속 아동참여기구 아동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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