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청사 전경./경기도

[더팩트ㅣ수원=유명식 기자] 경기도는 18일부터 노바백스가 개발한 합성항원 방식의 코로나19 개량 백신 ‘XBB.1.5’를 무료 접종한다고 14일 밝혔다.

‘노바백스 XBB.1.5 백신’은 B형 간염, 인플루엔자 백신 등의 생산방식과 동일하게 유전자 재조합 기술로 만든 합성항원 백신이다. 지난 10월 3일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이어 같은 달 31일 유럽의약품청(EMA)에서 허가를 받았다.

코로나19 백신 마지막 접종일로부터 3개월(90일)이 지난 12세 이상 도민이면 무료로 접종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코로나19 예방접종 누리집 등을 참조하면 된다.

도는 현재까지 도내 65세 이상 어르신 84만 3316명이 코로나19 예방접종을 마쳤다고 전했다.

노숙현 경기도 감염병관리지원단장은 "코로나19는 65세 이상 등 고위험군에게는 여전히 위협적인 질병"이라며 "예방접종을 하면 입원 및 사망 위험을 20분의 1로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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