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오전 10시까지 발생 농장·관계시설 이동 중지
전남도 조류인플루엔자 방역 장면./전남도 |
[더팩트 | 무안=홍정열 기자] 전남도는 13일 전남 영암군 소재 육용 오리 농장에서 H5형 조류인플루엔자(AI) 항원이 검출돼 초동방역 조치를 취했다.
14일 전남도에 따르면 이번 의사 환축은 무안군 방역지역 정기 검사 과정에서 전남도동물위생시험소 검사 결과 H5형 조류인플루엔자 항원이 확인됐다.
최종 고병원성 여부는 농림축산검역본부에서 확인 중이다.
전남도는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초동방역팀을 투입해 방역 조치를 취하고, 현장 지원관을 파견해 주변 환경을 조사했다.
또 추가 확산 방지를 위해 H5 검출 농장에 대해 선제적으로 살처분하고 발생 농장 반경 10km 이내를 방역지역으로 설정해 이동 제한과 소독, 임상예찰을 실시했다.
이밖에 15일 오전 10시까지 발생 계열 농장 및 관계시설에 대해 이동 중지 명령을 내렸다.
현재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는 충남 1건, 전북 7건, 전남 2건, 총 10건이 발생했다.
강효석 전남도 농축산식품국장은 "가금 농장에서는 철새 도래지 방문 금지, 농장 출입 통제와 소독, 축사 출입 시 전용 장화 갈아신기 등 기본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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