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가 ‘제25회 대한민국브랜드대상’ 시상식에서 ‘투나잇 통영’이 우수상을 수상했다./통영시 |
[더팩트ㅣ통영=이경구 기자] 경남 통영시는 야간 관광 브랜드인 '투나잇 통영(Tonight Tongyeong)'이 13일 열린 ‘제25회 대한민국브랜드대상’ 시상식에서 우수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대한민국브랜드대상은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주최하고 산업정책연구원에서 주관해 정부가 수여하는 국내 유일의 브랜드 관련 포상제도로 혁신적인 브랜드경영 체계 도입을 통한 우수한 브랜드경영 성과로 국가 경제 발전에 기여한 일반 기업체 및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선정한다.
통영시는 전국 지자체 중 유일하게 야간 관광 특화도시 브랜드 슬로건 '투나잇 통영'이 최고의 브랜드대상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통영시는 이번 수상으로 '투나잇 통영'이 대한민국 야간 관광 특화도시로 입지를 완고히 하고, 내년에는 강구안 야간 경관 개선, 수상무대 설치, 통제영 야간 개장, 야간 도보투어 사업 추진 등을 통해 글로벌 야간 관광 도시의 초석을 다질 예정이다.
지난해 9월 통영시는 대한민국 제1호 야간 관광 특화도시 조성 사업에 선정되고 12월 통영에서만 즐길 수 있는 아름답고 즐거운 항구의 밤을 모든 세대가 함께 한다는 의미로 '투나잇 통영'을 브랜드로 선포했다.
천영기 통영시장은 "투나잇 통영을 필두로 한 통영 야간 관광이 대한민국의 체류형 관광을 이끌어가는 버팀목이 됐다"며 "2024년에는 관광혁신국을 신설해 남부권 광역관광개발, 복합 해양레저관광도시 조성 사업, 야간 관광 특화도시 조성 사업, 스마트 관광도시 조성 사업 등 관광 분야 핵심사업을 역동적으로 수행해 남해안 명품 관광도시로 발전하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통영시는 야간 관광 특화도시 조성 사업을 통해 지난해 9월부터 2025년 12월까지 통합적 야간 관광 정책 및 체계를 구축하고 각종 축제를 야간에 맞춰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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