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킨텍스, '관광호텔·주차타워 건립' 업무협약 체결
입력: 2023.12.13 16:19 / 수정: 2023.12.13 16:19
이동환 고양시장(오른쪽)과 이재율 컨텍스 대표이사가 호텔 및 주차타워 건립 협약식을 갖고 있다. /고양시
이동환 고양시장(오른쪽)과 이재율 컨텍스 대표이사가 '호텔 및 주차타워 건립' 협약식을 갖고 있다. /고양시

[더팩트|고양=김원태 기자] 경기 고양시와 (주)킨텍스가 국내 최대 전시컨벤션센터인 킨텍스 부지에 호텔과 주차타워 건립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13일 고양시에 따르면 이동환 고양시장과 이재율 컨텍스 대표이사는 이날 고양시청에서 '호텔 및 주차타워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전시복합산업(마이스)을 활성화하고 대형 국제행사를 유치하기 위해 숙박시설과 주차시설 등 인프라 확충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초근접 숙박시설은 아·태 국제회의, 한·아프리카 정상회의, 아시아 매니페스토 등 국제적인 행사 및 전시(컨벤션) 유치에 매우 중요한 평가 요소다.

계획대로 세계적 브랜드의 관광호텔을 갖추게 되면 킨텍스는 대형 규모의 제3전시장,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역의 접근성과 함께 다양한 국제 행사를 유치하기에 유리한 인프라를 갖출 수 있다는 것이 관광업계 및 컨벤션업계 전문가들의 평가다.

먼저 고양시는 한국국제전시장 부지에 호텔 건립을 위한 지구단위계획 변경과 부지 임대에 협조하고, 킨텍스는 호텔을 건립해 성공적으로 운영하는 한편 지역상생 프로그램 개발과 시민친화 공간 조성에 적극 협력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고양시는 킨텍스의 주차복합빌딩 건립에 필요한 주변 부지의 지구단위계획 지침 정비와 부지 임대에 협조하고, 킨텍스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역과 (킨텍스역 예정) 연계한 시민 주차에 적극 협력할 방침이다.

이동환 시장은 "킨텍스와의 긴밀한 협력 체계를 바탕으로 지역경제를 살리고 살기 좋은 자족도시이자 국제적인 전시복합산업(마이스)특례시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고양시는 국도비 4353억원을 포함해 6545억원을 투입하는 킨텍스 제3전시장 건립과 주변 부지 인프라 구축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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