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지역화페 '제주사랑상품권' 미회수액 9억 6700만 원
입력: 2023.12.13 14:35 / 수정: 2023.12.13 14:35

2021년 11월 '탐나는전'으로 대체…제주은행서 교체 사용 가능

제주도청 전경.
제주도청 전경.

[더팩트ㅣ제주=허성찬 기자] 제주 지역화폐 '탐나는전'의 발행으로 발행이 종료된 옛 지역화폐 '제주사랑상품권'이 여전히 미회수액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도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으로 아직 회수되지 않은 제주사랑상품권은 9억 6700만 원 상당이다.

2006년부터 사용된 지역화폐인 제주사랑상품권은 2020년 11월 탐나는전 발행 이후 신규 발행·판매가 전면 중단됐다.

14년간 1777억 2000만 원이 판매가 이뤄졌으며, 신규 발행 중단 이후 판매액이 99.4%인 1767억 5300만 원이 회수됐다.

보관중인 제주사랑상품권은 도내 제주은행 전 지점에서 동일한 금액의 탐나는전으로 교환해 사용 가능하다.

제주도 관계자는 "각 가정에서 보관 중인 제주사랑상품권을 탐나는전으로 적극 교환·사용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fortheture@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AD
인기기사
실시간 TOP10
정치
경제
사회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