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호 더불어민주당 경남진주시을 지역위원장이 내년 4월 총선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진주=이경구기자

[더팩트ㅣ진주=이경구 기자] 한경호 더불어민주당 경남진주시을 지역위원장이 내년 4월 총선 출마를 선언했다.

한 예비후보는 12일 진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내년 총선을 통해 가장 무능한 검찰독재 정권을 심판하고 종식시켜야 한다"며 "아울러 진주지역 정권 교체를 통해 새로운 진주로 거듭나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일 잘하고 능력 있는 지역발전의 적임자, 지역 현안 해결사로 현실성 있는 정책·공약 제시로 시민들께 제대로 평가받겠다"며 "진주 미래를 책임질 우주항공청·남부내륙고속철도 정상 추진을 끝까지 책임지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공약으로 △우주항공청·남부내륙고속철도 정상 추진 △경남도립의료원 진주병원 정상 추진 △혁신도시 공공기관 추가 이전 △선학산 터널과 제2금산교 건설 △촉석루 국보 환원 △진주문화원 독립청사 확보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영남분원 유치 등을 제시했다.

한 예비후보는 "민생탐방으로 시민들과 소통·협치하고 가장 신뢰받고 사랑받는 정치인이 되겠다"면서 "이번 총선에서 가장 모범적인 선거운동을 하겠다"고 말했다.

한 예비후보는 세종특별자치시 행정부시장, 경남도지사 권한대행(행정부지사), 행정공제회 이사장을 지냈으며, 2020년 1월 인재 영입으로 민주당에 입당해 2020년 국회의원 선거와 2022년 진주시장 선거에 출마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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