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통방송, 정전 70주년 기념 '산내 학살사건' 다큐 제작
입력: 2023.12.12 15:57 / 수정: 2023.12.12 15:57

15일 오전 10시 5분 TBN 전국네트워크 통해 방송

TBN 대전교통방송이 정전 70주년을 맞아 다큐 프로그램인 골령골의 아픔을 넘어 희망으로를 제작했다. / TBN 대전교통방송
TBN 대전교통방송이 정전 70주년을 맞아 다큐 프로그램인 '골령골의 아픔을 넘어 희망으로'를 제작했다. / TBN 대전교통방송

[더팩트 | 대전=박종명 기자] 도로교통공단 TBN 대전교통방송은 정전 70주년을 맞아 라디오 다큐멘터리 '라디오피아-골령골의 아픔을 넘어 희망으로'를 제작해 방송한다고 12일 밝혔다.

15일 오전 10시 5분 TBN 전국네트워크를 통해 방송되는 '골령골의 아픔을 넘어 희망으로'는 6.25 전쟁 전후 대전 산내 골령골에서 일어난 민간인 학살을 주제로 유가족들의 생생한 증언과 가슴 아픈 사연을 담담하게 담아냈다.

특히 학살지에 조성되기로 한 평화공원이 기약없이 미뤄지고 있는 현 상황을 꼬집고 정부의 빠른 건립을 촉구하는 내용도 담겼다.

곽영지 TBN 대전교통방송 사장은 "우리나라는 아직 전쟁이 끝난 나라가 아니다. 우크라이나, 중동을 보면 전쟁은 먼 남의 이야기가 아니다"라며 "산내 골령골의 깊게 패인 흉터를 보며 과거를 기억하고 아픔을 넘어 희망의 그림을 그릴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thefactcc@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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