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훈단체, 정율성 공원 조성 중단 촉구 시위
입력: 2023.12.12 15:19 / 수정: 2023.12.12 15:19

대한민국 전몰군경유족회, 대한민국미망인회 회원 1300여 명 광주시청 앞 시위

전국에서 모인 전몰군경유족회와 대한민국미망인회 회원 1300여 명은 광주시청 앞 도로에서 정율성 공원 반대 집회를 가졌다/ 광주 = 나윤상 기자
전국에서 모인 전몰군경유족회와 대한민국미망인회 회원 1300여 명은 광주시청 앞 도로에서 정율성 공원 반대 집회를 가졌다/ 광주 = 나윤상 기자

[더팩트 l 광주=나윤상 기자] 대한민국 전몰군경유족회 및 대한민국미망인회 전국 17개 시도지부 회원 1300여명(경찰 측 추산)이 12일 광주광역시청 앞 도로에서 "정율성 공원 조성을 중단하라"고 주장했다.

이슬비가 내린 가운데 열린 이 날 시위에서 전국에서 모인 1300여명 회원들은 "공산당 정율성 공원 조성을 중단하지 않는 강기정 광주시장은 물러나라"고 외쳤다.

시위를 주최한 전몰군경유족회와 미망인회는 6⋅25 당시 아버지와 남편을 잃은 유자녀와 부모 유족이 만든 단체다.

이들 단체는 "공산당 정율성 기념공원 조성은 공산세력으로 인해 평생 아버지 없이, 남편 없이 힘든 삶을 살게 된 자신들에게 더 큰 아픔을 주는 행정이고 자유 대한민국의 정체성에도 위배되는 반국가적 행정이다"고 외쳤다.

이어 "강 시장이 계속적으로 공원 조성을 강행한다면 대한민국 정부가 강제 행정 명령으로 당장 중단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kncfe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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