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전북특별자치도 새로운 도시 브랜드 공개
입력: 2023.12.12 14:35 / 수정: 2023.12.12 14:35

선호도 조사 결과 토대로 새로운 도시 브랜드 확정

내년 1월 18일 출범하는 전북특별자치도를 대표할 새로운 도시브랜드(상징물)가 확정됐다./도청 제공
내년 1월 18일 출범하는 전북특별자치도를 대표할 새로운 도시브랜드(상징물)가 확정됐다./도청 제공

[더팩트 | 전주=전광훈 기자] 내년 1월 18일 출범하는 전북특별자치도를 대표할 새로운 도시 브랜드(상징물)가 확정됐다.

전북도는 새롭게 개발한 도시 브랜드를 공식적으로 확정하고 ‘상징물 관리 조례’를 개정한다고 12일 밝혔다.

그동안 도는 전북특별자치도의 정체성과 미래 비전, 발전 의지를 가장 잘 담아낼 수 있는 도시 브랜드를 개발하기 위해 도내·외 각 전문가로 구성된 브랜드위원회, 전북도민이 직접 참여하는 도민참여단 전북+, 브랜딩·디자인 전문 개발사 등 3축 체제로 개발을 진행해 왔다.

특히 도는 도민들에게 특별자치도 주민으로서의 자긍심을 줄 수 있고, 유연한 확장성과 친근한 접근성으로 다가갈 수 있는 도시 브랜드를 찾고자 노력해 왔다.

도는 이러한 과정을 거쳐 문장 디자인 후보안 4가지와 브랜드 슬로건 후보안 3가지를 도출했으며, 지난 11월 △전국민 온라인 선호도 조사 △청원 오프라인 선호도 조사 △도민 여론조사를 진행해 가장 많은 지지를 받은 안에 대한 수정 및 보완을 거쳐 전북특별자치도의 새로운 상징물을 결정했다.

문장은 전북을 가장 쉽고 직관적으로 알릴 수 있는 글자 그 자체로 나타내었으며, 전북의 역사를 간직한 ‘땅’과 새만금·호남평야 ‘지평선’을 결합해 미래의 새 지평을 열어갈 글로벌 생명경제 도시로서의 전북특별자치도를 표현했다.

브랜드 슬로건으로 개발한 '새로운 전북 특별한 기회'는 새로운 시대를 여는 창의 이미지를 통해 전북의 새 변화를 알리고, 특별한 기회를 통해 미래를 먼저 열어가는 전북의 긍지와 희망을 표현했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전북특별자치도 상징물은 각종 표지판 등 공공기관 행정 정비 및 다양한 행사에 사용될 뿐만 아니라 도를 홍보하기 위한 각종 콘텐츠 제작 등 온·오프라인 홍보를 통해 지속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나해수 전북도 교육소통협력국장은 "전북만이 갖고 있는 차별성과 정체성, 미래 발전 의지를 모두 담아낸 브랜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했다"며 "앞으로 다양한 응용형 디자인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새로운 상징물을 활발하게 홍보하고 널리 알리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scoop@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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