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부 출신 전 국토교통부 장관
교통⋅경제⋅교육⋅복지⋅민생 5개 분야 지역비전 제시
노형욱 전 국토교통부 장관이 12일 제22대 총선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광주 동남갑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광주 = 나윤상 기자 |
[더팩트 l 광주=나윤상 기자] 노형욱 경제⋅국토교통연구소장(전 국토교통부 장관)이 12일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후 광주시의회에서 "무능한 정권⋅여당과 당당히 맞서고 민생⋅경제 바로 세우겠다"고 밝히고 광주 동남 갑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노 소장은 "현 정권에서 경제성장률은 IMF 시대 이후 최저이고 후쿠시마 수산물, 부산 엑스포 참패 등 외교 안보분야에서도 역주행을 하고 있다" 며 "이를 바로 잡을 수 있는 내년 총선이 중요하다" 고 주장했다.
이어 "36년 공직생활의 경험을 살려서 경제와 민생을 살리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 며 출마의지를 피력했다.
노 소장은 "지난 1년전 광주에 내려와 남구 주민들과의 만남을 통해 문제점들을 파악했다" 광주 남구 5개 비전을 제시했다.
노 소장이 제시한 5개 비전은 △효천역 중심 광주-나주 간 광역철도망 구축과 도시철도 2호선 3단계 구간 완성 등을 바탕으로 하는 편리한 교통 환경 제공 △대천 에너지밸리 산단을 에너지⋅물류 복합 플랫폼으로 확장한 경제도시 구현 △인공지능 기반 학습분석시스템 도입 △생애주기별 통합돌봄서비스 강화 △소상공인 창업부터 성장까지 지원 시스템과 스포츠 인프라 확충을 통한 안정된 민생이다.
5개 비전을 제시한 노 소장은 故 김대중 대통령의 정치관인 ‘서생적 문제의식과 상인적 현실 감각’을 언급한 뒤 "말로 하는 정치가 이난 행동하는 정치인이 되겠다. 내년 총선에 민주당의 압승을 위해 함께 가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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