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영주자이 시그니처' 견본주택, 방문객으로 인산인해 
입력: 2023.12.12 14:02 / 수정: 2023.12.12 14:02

견본주택 공개 후 일주일 만에 1만 5000명 내방 

영주자이 시그니처 견본주택을 보기 위해 사람들이 줄을 서 있다.
'영주자이 시그니처' 견본주택을 보기 위해 사람들이 줄을 서 있다.

[더팩트ㅣ영주=김채은 기자] GS건설이 경북 영주시에 선보인 '영주자이 시그니처' 견본주택이 밀려드는 방문객으로 연일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다.

지역 내 첫 '자이' 브랜드인 데다 뛰어난 상품성으로 집중적인 관심을 받는 것으로 풀이된다.

12일 영주자이 시그니처 분양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5일 견본주택 공개한 이후부터 이날까지 1만 5000여 명이 방문했다.

건축 규모는 지하 3층, 지상 최고 27층 8개 동으로 전체 763가구다. 전용면적별 분양 가구수는 △84㎡A 415가구 △84㎡B 42가구 △84㎡C 166가구 △102㎡ 67가구 △117㎡ 73가구로 실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중대형으로 구성됐다.

기존에 대형 건설사 브랜드 주거 단지가 없었던 영주시에 자이 브랜드 아파트가 들어선다는 소문이 나면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남향 위주 배치돼 있어 일조권과 조망권이 우수하며 집안 곳곳에는 드레스룸, 팬트리, 알파룸 등을 배치하고 동선을 최적화한 주방 배치로 공간 활용력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는다.

단지 바로 앞에는 축구장 2배 규모인 약 4000여 평의 기부채납 공원이 자리하게 되며, 단지 북서쪽으로는 철탄산이 펼쳐져 있다. 인근 원당천 산책로가 있어 공원 속 단지로 주목받고 있다.

분양은 오는 18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9일 1순위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오는 27일이며, 정당계약은 2024년 1월 7일부터 9일까지 사흘간 진행될 예정이다.

1순위 자격요건은 19세 이상 경북도 및 대구시 거주자다. 청약통장 가입 기간 6개월 이상이고, 지역·면적별 예치금액 이상을 납입하면 세대주는 물론 세대원, 다주택자도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

영주자이 시그니처 분양 관계자는 "자이 브랜드의 차별화 된 상품성과 쾌적한 주거환경으로 분양 전부터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았다"며 "전매제한까지 없어 실수요자들은 물론, 투자자들의 뜨거운 청약 열기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tktf@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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