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보건환경연, 변이바이러스 분석 항목 8종으로 확대
입력: 2023.12.12 10:20 / 수정: 2023.12.12 10:20

신종·변이 병원체 분석기법 등 도입

변이바이러스 분석 / 대전시
변이바이러스 분석 / 대전시

[더팩트 | 대전=최영규 기자] 대전보건환경연구원은 감염병 세계화 및 호흡기질환 확산에 대응하기 위해 변이바이러스 분석 항목을 이달부터 기존 1개 항목에서 8개 항목으로 확대했다고 12일 밝혔다.

추가되는 항목은 인플루엔자, 아데노, 보카, 리노, 사람 코로나, 파라, RSV 등 7개다.

연구원은 기존 환자 및 의료인의 검사와 신고에 따른 임상 감시와 함께 지역 사회를 전반적으로 관찰할 수 있는 하수 기반 감시 등 다층적 감시망을 운영, 여기에서 얻어진 검체에서 병원체를 분리해 변이바이러스 분석을 실시한다.

하수(下水) 기반 감시는 하수내 감염병 병원체를 분석해 감염병 발생 모니터링 및 유행 경향 분석을 말한다.

신용현 시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최근 영유아, 노인 등 감염에 취약한 고위험군의 건강을 위협하는 호흡기질환 병원체에 대한 변이바이러스 분석 능력도 갖춰 새로운 변이주 출현 시 좀 더 빠른 유행 예측이 가능하게 됐다"고 말했다.

andrei73@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AD
인기기사
실시간 TOP10
정치
경제
사회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