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소방재난본부./경기도 |
[더팩트ㅣ수원=유명식 기자]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형편이 어려운 화재 피해자 등 13가구에 병원비 등을 지원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들은 도 소방본부의 이웃 사랑나눔 프로젝트인 ‘따뜻한 동행 경기119’의 세 번째 수혜자들이다.
지난 8월 얼굴 등에 1~2도 화상을 입은 70대 남성과 뇌종양과 치매 등을 앓고 있는 70대 노부부 등이 포함됐다.
도 소방본부는 지난해 12월부터 소방관과 의용소방대원 등이 매일 119원을 자발적으로 적립하는 ‘따뜻한 동행 경기119’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1년 동안 2억 3000만 원을 모아 이번 13가구를 포함해 모두 33가구에 1억 100만 원을 지원했다.
조선호 경기도소방재난본부장은 "적은 금액이지만 십시일반의 정성이 모여 도움이 절실한 분들을 조금이나마 돕게 된 것에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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