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이 2023년 국민행복민원실 평가에서 2회 연속 인증됐다. 사진은 11일 열린 현판 제막식 모습. / 화순군

[더팩트 l 광주=나윤상 기자] 전남 화순군이 ‘2023년 국민행복민원실’ 평가에서 재인증 기관으로 선정되어 11일 현판 제막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현판 제막식에는 구복규 화순군수를 비롯해 하성동 화순군의회 의장, 부군수 및 실과소장, 민원 모니터 요원 회장 등 20여 명이 참여했다.

국민행복민원실은 행정안전부가 254개 광역, 기초자치단체, 시⋅도 교육청, 국세청 등 행정기관을 대상으로 민원실 내⋅외부환경, 민원 서비스 만족도, 직원 친절도 등 4개 분야 26개 항목을 평가해 우수기관을 선정하고 인증해 주는 제도다.

화순군은 2020년 신규 인증에 이어 올해 재인증 기관으로 선정되며 2회 연속 우수 민원실 지위를 이어가게 됐다.

이번 인증으로 화순군은 2026년 12월까지 3년 동안 국민행복민원실 지위를 유지하게 된다.

화순군이 2회 연속 우수 민원실로 뽑힌 것은 전국 최초 팀장 전원 민원창구 배치, 전 직원 명찰 패용, 민원 취약 계층(외국인 등)을 위한 전용 창구 운영 등 군민 맞춤형 민원 서비스가 좋은 평가를 받았기 때문이다.

또한 방문객이 민원실을 찾기 쉽도록 내·외부 유도 사인물을 통일성 있게 정비하고 휴대용 보호장비 운영, 도움벨 설치 등 안전한 민원실 환경을 조성한 것도 긍정적 평가에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화순군 관계자는 "국민행복민원실 인증기관에 걸맞게 군민이 만족하고 신뢰할 수 있는 민원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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