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여성안심홈세트 신청 홍보 포스터/성남시

[더팩트ㅣ성남=김태호 기자] 경기 성남시가 혼자 사는 여성들의 불안감 해소 및 범죄예방을 목적으로 '현관문 안심 잠금장치'를 설치해주고 있어 해당 여성들의 만족감이 높다.

성남시는 여성 1인 가구 거주 여성들의 신청을 받아 모두 100가구를 선정해 현관문 이중잠금장치 등 '안심 홈세트'를 지원하기로 하고 신청을 받는다고 11일 밝혔다.

대상은 성남지역 거주히는 여성 1인 가구나 자녀와 함께 사는 한 부모(여성) 가정이면서 전월세 보증금 3억원 이하 주택 거주자다.

경기도의 지원을 받아 시행 3년째인 '안심 홈세트' 지원사업은 올해 2900 여만원을 투입해 선착순 100가구를 지원하고, 내년도 6900 여 만원을 확보해 235가구를 지원한다

시는 선착순으로 대상자 신청을 받은 뒤 주거 형태, 전세보증금, 시 거주기간 등을 고려해 지원 가구를 선정한다. 희망자는 성남시 홈페이지 또는 '경기 민원24'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성남시청 여성가족과 담당자 이메일로 신청서를 보내거나 성남시 여성비전센터를 방문해 신청서를 제출해도 된다.

사업대상으로 선정되면 현관문 이중잠금장치, 창문 잠금장치, 문 열림 감지기 등 기본 3개 물품에 대상자 선택에 따라 1~2개 물품을 추가 지원한다.

성남지역 전체 1인 가구 수는 12만50515가구이며, 이 중 여성 1인 가구는 48.6%인 6만1009가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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