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스타트업캠퍼스 새싹기업 올해 매출액 129억
입력: 2023.12.10 12:21 / 수정: 2023.12.28 14:47
경기스타트업캠퍼스.
경기스타트업캠퍼스.

[더팩트ㅣ수원=유명식 기자] 경기도는 경기스타트업캠퍼스 새싹기업의 올해 신규 매출액이 129억 원을 넘어섰다고 10일 밝혔다.

경기도는 신산업·신기술 분야 (예비)창업자들을 육성하기 위해 2020년 판교테크노밸리 안에 경기스타트업캠퍼스(경기스캠)을 조성했다. 여기서 예비와 초기, 투자유치, 성장, 글로벌 등 창업 성장 단계별로 모두 60개 사를 보육하며, 각종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초기 새싹기업이 겪는 어려움과 현안 해결을 위해 민간 전문가를 통한 컨설팅과 교육 지원, 투자자 연계, 지원기관 간 협업 프로그램 교류회 등을 제공하고 있다.

도는 이런 지원으로 보육기업들이 올해 1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129억 원의 신규 매출액을 달성했고, 48명의 고용 창출과 27억 원의 투자유치 성과를 냈다고 설명했다.

이 가운데 영유아 발달 진단 기반 발달 맞춤 정기구독 플랫폼 올디너리매직는 스톤브릿지벤처스와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로부터를 투자를 받았고, 디지털 치과보철물·플랫폼 에코앤리치는 고려대학교 기술지주 주식회사로부터 2억 원의 투자를 받았다.

또 사물인터넷(IoT) 기반 주차 내비게이션 시스템 베스탤라랩은 신규 매출 약 13억 원 달성과 함께 인도네시아, 사우디아라비아, 베트남 등 해외 기업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는 등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도는 보육기업 홍보를 위한 맞춤형 영상과 책자를 제작해 유튜브에 게시하고, 경기스타트업플랫폼 파트너사인 투자사(벤처캐피탈, 액셀러레이터 등)와 벤처·스타트업계, 대·중견기업 등에도 배포해 보육기업을 알릴 계획이다.

정한규 경기도 첨단모빌리티산업과장은 "미래 혁신을 이끌 우수 새싹 기업을 발굴·육성해 판교가 성장과 도약의 장이 될 수 있게 힘쓰겠다"고 말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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