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서 외국인 노동자 흉기에 찔려 병원 이송
입력: 2023.12.09 15:05 / 수정: 2023.12.09 15:05

한 공장서 함께 일하는 베트남인 2명 싸움…주민 신고로 현행범 체포

경찰 CI (로고 마크 문양) 자료사진. /김세정 기자
경찰 CI (로고 마크 문양) 자료사진. /김세정 기자

[더팩트 | 서천=김아영 기자] 충남 서천군에서 외국인 노동자가 흉기에 찔려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9일 서천경찰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 50분쯤 서천군 장항읍 소재 한 식당 앞에서 20대 베트남 국적 외국인 노동자 2명이 다툼을 벌이던 중 A 씨가 B 씨에게 흉기를 휘둘렀다.

당시 현장에 있던 주민의 신고로 A 씨는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B 씨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이들은 공장에서 함께 일을 하며, 사건 당일 숙소 인근에서 술을 먹은 후 식당 앞에서 다툼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thefactcc@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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