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전남지사(왼쪽에서 여섯 번째)가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 조직위원회 공식 출범식에서 섬박람회 성공 개최를 기원하며 참석 인사들과 함께 박수를 치고 있다./무안=홍정열 기자

[더팩트 | 무안=홍정열 기자]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 조직위원회가 공식 출범했다.

전남도는 8일 여수문화홀에서 세계 최초 ‘섬’을 주제로 열리는 여수세계섬박람회 조직위원회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출범식에는 공동조직위원장인 김영록 전남도지사, 정기명 여수시장, 박수관 YC-TEC 회장, 고기동 행정안전부 차관, 섬 관련 기관단체 관계자 및 시민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조직위원회는 내년부터 박람회장 조성 및 운영, 전시 연출, 수익사업, 참여국 및 관람객 유치 등 국제행사 준비·운영 등을 전담한다.

이와 함께 섬의 가치와 중요성을 공유하고, 최첨단 기술을 접목한 디지털·체험형 콘텐츠를 통해 전 세대를 아우르는 실감형 디지털 전시관을 준비한다.

김영록 지사는 "출범식은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전국체전 등 메가 이벤트 성공 개최에 이어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를 세계적 행사로 개최하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이어 "대한민국 섬의 매력과 가치를 세계에 알리고, 전남을 세계 섬의 수도, 여수를 세계적 해양관광도시로 도약하는 계기가 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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