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상산업기술원이 오는 11일 대전시 동구 가양동으로 1차 이전한다. / 동구청

[더팩트 | 대전=박종명 기자] 대전 동구는 한국기상산업기술원이 가양동으로 1차 이전해 오는 11일부터 업무를 시작한다고 8일 밝혔다.

이전 규모는 60명이며, 오는 2027년까지 대전역세권 복합환승센터로 전부 이전할 예정이다.

기상산업기술원은 지난 2021년 10월 대전 이전 공공기관으로 지정돼 그해 12월 대전시-기상산업기술원과 대전 이전 업무협약을 맺었다.

한국기상산업기술원은 올해 상반기 임대차 계약을 체결하고 하반기 건물 수선과 사무공간 조성 공사를 마쳤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새로운 보금자리에서 업무를 시작한 한국기상산업기술원의 원활한 업무 추진과 정착을 위해 아낌없이 지원하겠다"며 "공공기관 이전으로 지역이 활력을 되찾고 지역 경제가 활성화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기상산업기술원은 기상산업의 진흥·발전과 기상정보의 활용 촉진 및 유통을 효율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설립된 기상청 산하 공공기관이다.

thefactcc@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