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정수장 전경./함양군 |
[더팩트ㅣ함양=이경구 기자] 경남 함양군이 수돗물 수질 관리와 정수장 등 시설 운영에서 전국 지자체 중 최고인 것으로 평가됐다.
함양군은 환경부 주관 ‘2023년도 일반수도사업 운영·관리 실태점검평가’에서 전국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평가는 경쟁력 있는 상수도 시스템 구축 및 수도 서비스의 품질 향상을 위해 전국 161개 지자체를 인구 수 기준 5개 그룹으로 나눠 진행됐다.
함양군은 만점에 가까운 우수한 성적으로 해당 그룹에서는 최초로 2년 연속 최우수로 평가받는 영예를 안았다. 특히 수돗물 유충 발생 대응체계 구축, 취·정수장 위생관리 및 개선사업 추진을 통해 먹는 물까지 철저하게 수질을 관리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권필현 함양군 상하수도사업소장은 "이번 최우수 평가로 우리 군 수돗물이 매우 안전하고 질적으로 우수하다는 점이 다시 확인됐다"며 "주민들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좋은 물을 공급하려는 노력과 의지를 알리는 계기가 되어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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