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2023년 제조업 실태조사 결과 발표
아산시 제조업 근로자의 40%는 ‘전자부품·영상·음향·의료 정밀광학업’에 종사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아산시 |
[더팩트 | 아산=김경동 기자] 충남 아산시 제조업 근로자의 40%가 '전자부품·영상·음향·의료 정밀광학업'에 종사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아산시는 7일 지역의 특수성을 고려한 기업 지원 정책 수립을 위해 실시한 '2023년 제조업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대상은 종사자 5인 이상 제조업체로, 인력 및 운용 현황을 종합적으로 파악해 효율적인 기업 및 일자리 지원 정책 수립을 위한 목적으로 조사가 진행됐다.
충남 아산시가 7일 지역의 특수성을 고려한 기업 지원 정책 수립을 위해 실시한 '2023년 제조업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
조사 결과 제조업 사업체는 '전기·기타 기계 및 장비업' 비율이 26.9%로 가장 높았으며, 종사자는 '전자부품·영상·음향·의료 정밀광학업'이 39.4%로 가장 많이 차지했다.
제조업 사업체 중 다른 기업 또는 사업체의 '수탁(협력)업체'는 32.4%로 2022년도 46.8%에서 14.4%p 감소했으며, 업종별로는 '자동차·기타 운송장비업'이 48.7%로 가장 높았다.
사업체 운영에 있어 아산시의 장점을 물은 문항에는 '편리한 교통'이 38.8%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관련 분야 기업·기관 밀집' 27.4%, '원자재 수급 용이' 17.4% 순으로 조사됐다.
아산시 관계자는 "조사 결과를 정책 활용 부서 및 기관에 배포해 기업 지원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한 기초자료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충남 아산시가 7일 지역의 특수성을 고려한 기업 지원 정책 수립을 위해 실시한 '2023년 제조업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 아산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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