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마음건강센터’ 신설 시민 정신건강 지원 강화
입력: 2023.12.07 13:41 / 수정: 2023.12.07 13:41

정신건강복지센터·자살예방센터 기능 통합…2024년 하반기 개소

광명시청 전경/광명시
광명시청 전경/광명시

[더팩트|광명=김동선 기자] 경기 광명시가 자살 예방과 정신건강 등 생명 존중 정책 강화를 위해 ‘광명시 마음건강센터’를 개설한다고 7일 밝혔다.

시는 현재 광명시 보건소에서 운영 중인 정신건강복지센터와 자살예방센터를 통합, 내년 하반기 내에 마음건강센터를 설치할 예정이다.

광명종합사회복지관 5층에 들어설 마음건강센터는 시비 9억7000만원과 지난 3월 경기도지사 맞손토크를 통해 확보한 경기도특별조정교부금 5억원 등 14억7000만원을 투입, 내년 1월부터 약 9개월 동안 리모델링 공사를 할 계획이다.

마음건강센터는 전용면적 880㎡ 규모에 상담실 6개소와 프로그램실 2개소, 회의실, 휴게 공간 등을 갖춰 이곳을 찾는 시민들에게 효율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현재 보건소 3층과 1층에 각각 위치한 건강복지센터와 자살예방센터는 공용면적을 제외하면 275㎡에 불과해 상담 등을 위해 그간 외부공간을 대여해 운영하면서 시설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불편함을 겪어왔다.

한편, 광명시는 시민의 건강한 마음을 지키고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정신건강복지센터와 자살예방센터를 중심으로 다양한 정신건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광명시 정신건강복지센터가 노인우울증 교육을 실시하는 모습/광명시
광명시 정신건강복지센터가 노인우울증 교육을 실시하는 모습/광명시

2008년 문을 연 광명시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중증 정신질환자 사례관리부터 정신장애 당사자 회복 지원사업, 정신건강 조기 발견 및 예방 서비스, 생애주기별 정신건강 증진 교육 및 프로그램, 정신건강 편견 해소를 위한 홍보 및 캠페인, 치료비 지원 등 시민의 건강한 정신건강을 지원하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센터를 이용하는 중증 정신질환 당사자들로부터 ‘일상 회복에 큰 도움이 됐다’는 호평을 받고 있다. 지난 6월 센터 이용 중증 정신질환자 1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만족도 조사에서 이용자 89%가 크게 도움을 받고 있다고 답한 바 있다.

광명시 자살예방센터가 진행한 ‘생명사랑토닥토닥 힐링캠프’ 모습/광명시
광명시 자살예방센터가 진행한 ‘생명사랑토닥토닥 힐링캠프’ 모습/광명시

2012년 개소한 광명시 자살예방센터는 자살로부터 안전한 생명존중도시를 만들기 위해 자살 고위험군 발굴 및 응급 대응, 자살 예방 프로그램, 자살 고위험군·유가족을 위한 치료비 지원, 생명지킴이 양성 교육, 자살예방협의체 구성 등의 자살 예방 사업을 추진 중이다.

특히 2019년부터 우편물 자가 검진 사업인 ‘웃는 광명 만들기’ 프로젝트를 통해 자살 고위험군을 적극 발굴하고 있으며, 자살 예방 교육, 원예치료, 요리 치료 등 이들의 정서 안정을 지원하고 있다.

또 올해는 청년세대의 심리적 정서적 건강성 회복을 목적으로 만 19~34세 청년을 대상으로 1대 1 맞춤형 무료 심리상담 서비스를 도입해 청년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vv8300@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AD
인기기사
실시간 TOP10
정치
경제
사회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