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경영자총협회는 광주광역시교육청과 중소기업 인력난 해소와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빛고을 직업교육 혁신지구' 사업 추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광주경총

[더팩트 l 광주=허지현 기자] 광주경영자총협회는 광주시교육청과 중소기업 인력난 해소와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빛고을 직업교육 혁신지구' 사업 추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광주시교육청 이정선 교육감과 광주경총 양진석 회장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한 이날 협약식은 광주경총이 △지역 내 우수기업 발굴 및 기업 현장 교사 연계 지원 △핵심분야 심화 교육과정 운영 △취·창업 박람회 운영 △혁신지구 취업자 우대지원금 지급 등의 업무를 수행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중소기업 인력난 해소와 청년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빛고을 직업교육 혁신지구사업은 지역 인구감소 및 고령화가 가속화 하는 상황에서 청년 인구의 지역 정착을 높이기 위해 광주시와 시교육청이 직업계고·대학·지역기업과 협력해 추진 중인 새로운 직업교육 지원체계이다.

특히 올해는 지역 특화산업인 미래형 운송기기, 에너지산업 분야를 시작으로 3개 핵심 분야(의료·헬스케어, AI 융복합, 문화산업)를 추가하는 등 사업을 확대하며, 직업계 고등학교의 취업 활성화를 추진하고 있다.

양진석 광주경총 회장은 "광주광역시교육청과 함께 우수 기술 인재 양성과 취업 지원에 노력할 것"이라며 "빛고을 직업교육 혁신지구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기점으로 직업교육 혁신지구 사업뿐만 아니라 직업계고 학생들을 위한 진로탐색, 현장체험 등 다양한 책임교육 지원과 협력을 이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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