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달장애인 성공적 창업, 경제적 자립 지원
‘발달장애인 특화사업장 가치만드소’ 개소식 모습/진주시 |
[더팩트ㅣ진주=이경구 기자]경남 진주시에 발달장애인의 성공적 창업과 경제적 자립 지원을 위한 경남1호 발달장애인 특화사업장이 문을 열었다.
진주시는 6일 ‘발달장애인 특화사업장 가치만드소’ 개소식을 가졌다고 6일 밝혔다.
진주시 발달장애인 특화사업장은 2021년 7월 중기부 산하 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에서 공모한 ‘발달장애인 가족창업 특화사업장’ 구축사업에 진주시가 선정돼 총사업비 31억원을 들여 준공했다.
발달장애인 특화사업장은 새싹삼을 재배하는 7개 동의 스마트팜과 스마트팜 큐브, 공동작업장, 공동창고, 교육장 등을 갖추고 있다.
발달장애인과 가족의 경제적 자립과 성공적인 창업을 위해 창업교육, 기술교육 및 창업환경을 조성해주는 역할을 하게 된다. 시는 2026년까지 운영비로 연 1억 5000만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지난 1년간 교육 희망자들에게 창업교육, 기술교육, 선진지 견학 등 창업을 위한 여러 가지 준비과정을 거쳤으며 지난달부터 가족 창업팀들이 입주해 스마트팜 큐브를 활용한 새싹삼 재배를 시작했다.
시 관계자는 "발달장애인 특화사업장을 통해 장애인이 창업에서 배제되지 않도록 노력해 나갈 예정"이라며 "사업장에서 생산된 제품의 판로지원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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