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정명근 경기 화성시장(왼쪽 2번째)이 '2023 화성시 파트너스 어워즈'에 참석한 기업 관계자들의 기념 촬영 모습/화성시

[더팩트ㅣ화성=김태호 기자] 정명근 경기 화성시장이 5일 열린 '2023 화성시 파트너스 어워즈'에 참석해 후원에 동참해준 지역 기부자에 감사를 표했다.

화성시사회복지재단과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화성상공회의소는 이날 남양읍 활초리 롤링힐스 호텔에서 약 200여 명의 후원기업인 및 내빈들과 나눔의 가치를 공유했다.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나눔 문화를 선도한 '2023 화성시 파트너스 어워즈' 수상자로는 지난 한 해 누적 기부액이 높은 17개 기업이 선정됐다. 그 중 누적 기부금액이 가장 높은 ㈜넥스틴과 화성상공회의소가 금상의 차지했다.

또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통산 9승을 거두고 지난해 은퇴한 한국 여자프로골프 대표선수 최나연 선수가 '화성시 모금사업'의 첫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최 선수는 "홍보대사로서 화성시 나눔의 행복을 널리 전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이어 정명근 화성시장은 이웃사랑 성금 액수에 따라 온도가 올라가는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에 나서며 내달 31일까지 이어지는 나눔온도 100도 달성의 시작을 알렸다. 첫 기부 주자로는 화성상공회의소가 성금 2억3000만 원을 전달했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화성을 따뜻하게 비추는 등불 같은 기부자님들과 함께 할 수 있어 기쁘다"며 "나눔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단계별 기부자 예우시스템을 체계화하고 일상에 가치를 더하는 참여형 기부 프로그램 등을 확대하겠다"고 전했다.

vv8300@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