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노승권 전 대구지검 검사장이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대구 중남구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 대구 = 박성원 기자 |
[더팩트ㅣ대구=박성원 기자] 대구지검 검사장을 지낸 노승권 법무법인 태평양 대표변호사가 2024년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대구 중남구 선거구 출마를 선언하고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갔다.
노 변호사는 6일 대구 수성구 범어동 국민의힘 대구시당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가지고 "'중남구 토박이' 노승권이 대구 중남구의 혁신과 변화를 위해 투신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변호사 생활을 하던 중 약 2년 전부터 22대 총선 출마를 위해 대구 중남구를 열심히 다녔다"며 "정치를 바꾸면 국민의 삶이 행복해질 수 있다는 확신으로 중남구의 변화를 위해 이 자리에 섰다"고 강조했다.
그는 윤석열 대통령과 인연을 묻는 질문에 "윤 대통령과 4번 정도 같이 근무했다. 과거 대검 중수부에서 여러 번 같이 근무한 인연이 있다"고 말했다.
또 특활비 관련 질문에는 "특활비 부분은 제 생각에 윤 대통령을 표적으로 만든 것 중에 저도 들어있었던 같다"며 "특활비는 제가 쓸 수 있었던 게 아니다. 과거부터 내려온 규정과 원칙에 따라 사용된 것으로 수사 부서와 일반 행정 부서에 분배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노 변호사는 "중남구에서 자라 지역을 너무나 잘 알고 있다. 정치 경험은 없지만 오히려 참신한 새 인물"이라며 "지역을 잘 알고 지역과 중앙을 잘 아우를 수 있는 특히 중앙정치를 잘 할 수 있다"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