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기물처리사업 및 폐기물 처리시설 설치·운영관리 전국 1등
제1음식물자원화시설 자원화 부산물 생산율 관리 높은 평가
광주시청사 전경./광주시 |
[더팩트 ㅣ 광주=이종행 기자] 광주시는 환경부가 주관한 '2023년 전국 폐기물 처리시설 설치·운영 실태 평가'에서 음식물류 폐기물 처리시설 운영 분야 전국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환경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광주시는 이번 평가에서 제1음식물자원화 처리시설의 우수한 운용관리와 환경성, 기술, 경제성은 물론 부산물을 100% 사료화하고 유분 판매 수입이 3배 가까이 늘어난 8억 4000만 원에 달해 폐기물 자원 재생산 활용 측면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환경부와 한국환경공단은 매년 전국 228개 시·군·구 및 공공 폐기물 처리시설 669개소를 대상으로 운용 효율성 및 관리체계 등을 평가해 분야별로 최우수상(환경부 장관상)과 우수상(환경공단 이사장상)을 수여한다.
평가는 △환경성 △기술성 △경제성 △안전성 △거버넌스 등 5개 항목 83개 세부 평가지표로 구성된 운영실적 검증과 현장 확인을 통해 우수지자체를 선정하는 방식으로 올해 4월부터 11월까지 평가가 진행됐다.
광주시 공공 음식물 처리시설은 2007년 준공된 150t 규모의 제1음식물자원화시설(광산)과 2013년 준공된 300t 규모의 제2음식물자원화시설(서구)로, 시민 편익을 위해 연중 운영해 하루 평균 384t의 음식물쓰레기를 안정적으로 처리하면서 두 시설 모두 A등급을 받았다.
광주시는 음식폐기물 저감 및 발생 억제, 처리시설의 운용효율화, 바이오가스 순환 이용, 자원화시설 확충 등 공공 처리율을 높이고 주변 지역에 악취 영향이 없도록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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