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주 김제시장이 지난 4일 관내 9남매 다둥이 가정을 방문해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김제시

[더팩트 | 익산=홍문수 기자] 정성주 전북 김제시장이 심각한 저출산으로 인구절벽이 현실화 되는 가운데 관내 9남매 다둥이 가정을 방문해 격려했다.

5일 김제시에 따르면 정성주 시장은 전날 관내 9남매 다둥이 가정을 방문해 다자녀가정 양육의 어려움을 직접 듣고, 다자녀가정 매칭 후원사업을 통한 신포우리식품의 기탁 물품을 전달했다.

정 시장이 만난 부부는 지난 8월 아홉 번째 자녀의 출생으로 슬하에 9남매(4남 5녀)를 둔 다자녀 양육가정을 이뤘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9남매와 함께 행복한 가정을 이루는 헌신적인 모습을 통해 저출산 문제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며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앞으로 9남매가 훌륭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가지겠다"고 말했다.

김제시는 출산 및 양육 정책으로 첫째아에게는 1000만 원, 둘째아는 1500만 원, 셋째아는 1700만 원, 넷째아는 1900만 원, 다섯째아 이상은 2000만 원 등 출산장려금을 지급하고 있다.

또 50만 원 상당의 출산축하용품을 비롯해 다자녀가정 양육비, 육아용품 25만 원 상당 등 지원을 통해 다자녀 가정 양육의 경제적 부담 완화에 힘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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