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희망 2024 나눔 캠페인' 출범식…11억 모금 목표
입력: 2023.12.05 12:31 / 수정: 2023.12.05 12:31
희망 2024 나눔 캠페인 출범식 현장. /고양시
'희망 2024 나눔 캠페인' 출범식 현장. /고양시

[더팩트|고양=김원태 기자] 고양시가 경기사랑의열매와 함께하는 '희망 2024 나눔 캠페인' 출범식을 가졌다.

캠페인은 내년 1월 말까지 진행되며, 목표 모금액은 11억 원이다.

5일 고양시에 따르면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주관으로 전날(4일) 덕양구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출범식에는 이동환 고양시장, 김영식 고양시의회 의장, 권익욱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급회장, 이창원 고양시 사회복지협의회장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출범식 행사는 권인욱 공동모금회장의 인사말,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 고양시 일산가구협동조합 기부금 전달식,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서포터즈 위촉식 순서로 진행됐다.

'기부로 나를 가치있게! 기부로 고양을 가치있게!'라는 슬로건을 내건 이번 '희망 2024 나눔 캠페인'을 통해 모아진 성금은 고양시 내 사회복지시설과 소외계층에 전액 지원될 예정이다.

경기사랑의열매와 고양시는 캠페인 홍보를 위해 일산문화광장에 '사랑의 온도탑'을 설치하기로 했다. 모금 목표액이 1100만 원이 모일 때마다 온도탑의 나눔 온도가 1도씩 올라간다.

이동환 고양시장이 4일 열린 희망 2024 나눔 캠페인 출범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고양시
이동환 고양시장이 4일 열린 '희망 2024 나눔 캠페인' 출범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고양시

고양시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을 홍보 서포터즈로 위촉하고 시민의 참여를 독려했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경기 불황으로 나눔에 대한 관심이 줄어든 이럴 때일수록 우리 주위에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이 많아진다"며 "나누는 마음이 뜨겁게 타오를 수 있도록 62일간 이어지는 캠페인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시청, 구청, 동 행정복지센터 방문을 통한 성금 및 물품 기부접수, 무통장 입금 자동응답시스템(ARS), QR코드 간편기부 등 다양한 방법으로 참여할 수 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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