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전문가 경험 살려 유성을 과학디지털특별자치시로"
김찬훈 대전YMCA 이사장이 4일 대전시의회 기자실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 대전=최영규 기자 |
[더팩트 | 대전=최영규 기자] 김찬훈 대전YMCA 이사장이 4일 내년 총선에서 유성구을 출마를 선언했다.
김 이사장은 이날 대전시의회 기자실에서 "언론 탄압과 부정 비리 의혹 등 대한민국 국민의 고결한 희생과 피와 땀으로 세워 올린 민주주의의 근간이 무너져 내리고 있다"며 "미래 비전을 열고 신뢰받는 정치인이 되겠다"고 밝혔다.
이어 "27년 이상 ICT 벤처기업을 운영하며 얻은 능력과 경험을 바탕으로 디지털 기반의 미래 비전을 위한 정책 수립과 추진을 위해 충분히 준비했다"며 "유성을 과학디지털특별자치시로 발전시키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그동안 대전YMCA 이사장으로 활동하는 등 지역의 아동·청소년·장애인·여성 등 약자와 소외된 이들을 위한 봉사활동에도 게을리하지 않았다"며 "대전시민과 유성구민이 필요로 할 때는 언제든지 힘이 되고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찬훈 이사장은 1965년 전남 순천 출생으로 부산 남고와 서울대 외교학과를 졸업하고, 도쿄대에서 국제관계 전공 박사 과정을 수료했다.
또 박종철기념사업회 사무국장을 지내고 문재인 대통령 선대위 국가지식재산특별위원회 위원장, 대통령 소속 국가지식재산위원회 위원을 역임했다. 현재는 나라아이넷 회장, 서울대 일본연구소 객원연구원, 대전소비자단체협의회 상임대표, 대전시 휠체어농구단 단장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andrei73@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