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서 문화·산업 세일즈 마케팅 펼쳐
'진주 K-기업가정신', 대한민국 대표 K-콘텐츠로 세계에 확산
진주시 글로벌 대표단이 태국,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동남아 3개국을 방문해 진주 K-기업가정신을 중심으로 하는 진주의 문화산업 콘텐츠 홍보를 톡톡히 했다./진주시 |
[더팩트ㅣ진주=이경구 기자] 경남 진주시 글로벌 대표단은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2일까지 태국,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 3개국 방문을 통해 '진주 K-기업가정신'을 중심으로 하는 진주의 문화·산업 콘텐츠의 국제적인 경쟁력을 확인했다고 4일 밝혔다.
진주시 대표단은 태국 치앙마이 미술교류전과 러이끄라통 축제 참여,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프레지던트 대학 특별강연, 말레이시아 쿠칭 '제7회 가족기업 및 기업가정신에 대한 국제회의(ICFBE)', 기업인 간담회 등을 통해 진주의 우수한 문화·산업 콘텐츠를 알리는 역할을 했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25일 피차리 레퐁가디손 민선 도지사와 니랏 퐁시티타우 관선 도지사를 차례로 만나 진주 10월 축제와 러이끄라통 축제 간 교류, 문화관광 민속공예 분야 교류 등을 협의했다.
진주시 대표단은 25일부터 28일까지 치앙마이 아트뮤지엄에서 국제미술 교류전을 개최했으며, 26일 러이끄라통 개막식에서는 궁중무용을 선보였다. 28일에는 전통의상을 입고 거리 페러이드에 참여해 현지인과 관람객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진주시와 치앙마이와의 이번 교류는 유네스코 네트워크를 통한 민과 관의 교류로 국제협력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진주시 대표단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개최된 ‘인도네시아 바틱과 진주실크의 두 번째 이야기 패션 전시회’에 참여해 인도네시아 바틱과 협업으로 전 세계 패션 시장 진출의 계기를 마련했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인도네시아 프레지던트 대학교에서 ‘진주 K-기업가정신과 대한민국 경제 기적’을 주제로 특별강연을 갖고 우리 사회가 직면한 위기와 과제를 극복하고 더 나은 미래를 열어줄 새로운 시대정신으로서 인간을 존중하고 공동체 가치를 중시하는 진주 K-기업가정신을 세계에 널리 알렸다.
진주시 대표단은 인도네시아와 말레이시아 기업인을 만나 진주 K-기업가정신, 신선 농산물 등 진주의 우수한 문화와 산업 세일즈 마케팅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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