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버스 기사 및 목격자 상대로 사고 경위 조사 중
창원시 진해구에서 도로를 달리던 마을버스가 가로수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창원소방본부 |
[더팩트ㅣ창원=강보금 기자] 경남 창원에서 마을버스가 가로수를 들이받아 승객들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4일 창원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22분쯤 창원 진해구 남문동의 한 도로를 달리던 마을버스가 가로수와 충돌했다.
당시 버스에는 50대 운전기사와 승객 5명 등 6명이 탑승 중이었다.
이 사고로 70대 승객 1명이 골절 및 안면부 손상 등 크게 다쳤으며, 나머지 승객들은 경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다.
해당 마을버스는 인근 아파트 단지에서 웅천중학교 방향으로 달리던 중 커브 길을 돌면서 중앙선을 넘어 반대편 가로수를 들이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버스 기사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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