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북구 '아동친화 행정' 우수기관 선정…광주에서 유일
입력: 2023.12.04 11:23 / 수정: 2023.12.04 11:23

보건복지부 '2023년 아동정책영향평가'서

사진은 광주 북구청사 전경./북구청
사진은 광주 북구청사 전경./북구청

[더팩트 ㅣ 광주=이종행 기자] 광주시 북구는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2023년 아동정책영향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광주에서 북구가 유일하게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에서 북구는 아동정책영향평가의 △적극성 △지속성 △충실성 △적절성 등 평가 지표 전반에서 모두 높은 점수를 얻으며 아동친화 행정을 효율적으로 시행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또 올해 신규 사업인 '찾아가는 마을놀터' 프로그램은 아동의 창의적인 참여 놀이 기회를 편리하게 제공해 아동의 놀 권리를 대폭 늘린 점도 호평을 받았다.

앞서 보건복지부와 아동권리보장원은 올해 아동정책영향평가를 수행한 180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아동 비차별 △아동 생명·생존 및 발달 △아동 의견 존중 △아동 최선의 이익 등 아동 정책 추진실적을 집중 점검한 뒤 전국 6개 지자체(광역 1곳, 기초 5곳)를 우수기관으로 최정 확정했다.

문인 북구청장은 "이번 수상은 아동정책영향평가의 성실한 수행과 아동권리 인식 증진을 위해 한마음으로 뭉친 북구 1700여 공직자들 노력 덕분이다"며 "앞으로도 아동 기본권리 등 아동 관점에서 정책을 수립하고 시행해 지역의 모든 아동이 자신의 꿈과 희망을 자유롭게 펼쳐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아동정책영향평가는 2021년 아동복지법에 따라 아동과 직·간접적으로 관련된 법령·계획·사업 등이 아동의 권리에 미치는 영향을 지자체가 자체 분석한 뒤 해당 결과를 정책 수립·시행에 반영하는 등 아동 중심의 정책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도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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