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치안 현재와 미래' 한국치안행정학회 20주년 기념 학술대회 성료 
입력: 2023.12.02 14:50 / 수정: 2023.12.02 16:01
1일 경북대학교 글로벌플라자 세미나실에서 열린 ‘한국치안정책 발전과정의 현재와 미래’ 주제 한국치안행정학회 학술대회에 참석한 회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대구=김채은 기자
1일 경북대학교 글로벌플라자 세미나실에서 열린 ‘한국치안정책 발전과정의 현재와 미래’ 주제 한국치안행정학회 학술대회에 참석한 회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대구=김채은 기자

[더팩트ㅣ대구=김채은 기자] 국내 경찰·소방·재난안전·위기관리 분야의 국내 주요 전문가와 실무진들 대거 참석한 한국치안행정학회가 창립 20주년 기념 학술대회가 성공적으로 마쳤다.

2일 한국치안행정학회에 따르면 전날 경북대학교 글로벌플라자 세미나실에서 ‘한국치안정책 발전과정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창립 20주년 학술대회가 진행됐다.

이번 학회는 한국치안행정학회가 주최·주관하고 대구염색산업단지관리공단이 후원했다. 사회는 성용은 극동대 교수가 맡았다.

치안행정학회는 2003년 12월 창립총회 및 세미나를 시작으로 2012년 1월 한국연구재단 등재학술지로 선정됐다.

기조발표를 맡은 박동균 대구시 자치경찰위원회 사무국장(상임위원)은 ‘과학치안과 자치경찰’을 주제로 아동·청소년·여성 등 사회적 약자 보호, 교통안전, 범죄 예방과 생활안전 등의 분야에 첨단 AI를 활용한 과학치안 시스템 도입의 성과를 설명했다.

한국치안행정학회 학술대회에서 박한호 교수가 발표를 하고 있다./대구=김채은 기자
한국치안행정학회 학술대회에서 박한호 교수가 발표를 하고 있다./대구=김채은 기자

이후 박한호 극동대 교수가 ‘청원경찰의 자질에 관한 연구’, 신소영 중부대 교수가 ‘전자감독 특별사법경찰제도의 현황과 발전방안: 신속수사팀을 중심으로’, 곽형곤 동국대 교수가 ‘시민에 대한 부정적 인식과 적극적 경찰활동의 위축: 부정적 태도로 인한 인지된 위험의 매개효과’를 주제로 발표를 한 뒤 열띤 토론이 이어졌다. 마지막으로 윤기웅 대구성서경찰서 생활안전과장, 이혜환 경찰인재개발원 교수, 박민성 한국시쿠리티연구소 원장의 종합토론도 진행됐다.

이날 이민형 대구예술대 교수가 공로상을 받았고, 성용은 극동대 교수, 명도현 남부대 교수, 이명우 원광대 교수, 곽형곤 동국대 교수, 정보성 광주대 교수는 학술상을 수상했다.

박주상 한국치안행정학회장은 "매년 50여 편의 경찰학·경호학·행정학·법학 등 사회과학 분야의 융·복합 연구를 집대성한 논문을 발간하고 있다"며 "학술대회의 개최를 위해 노고를 아끼지 않은 임원진들께 감사드리고 치안환경 조성을 위한 제도적·정책적 대안 마련을 위한 지혜를 모으겠다"고 말했다.

김이진 자문위원(대구염색산업단지관리공단 이사장)은 "다양한 범죄로부터 국민의 안전이 보장될 수 있도록 치안행정의 이론과 실제를 연구해 온 열정에 감사드린다"며 "한국자치경찰경비행정의 발전에 기여하는 학회가 되길 바란다"고 격려의 말을 전했다.

tktf@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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