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육시설 개방 통해 시민 여가 생활 확대·행복도 향상 도모
익산국민생활관 전경./익산시도시관리공단 |
[더팩트 | 익산=홍문수 기자] 전북 익산시도시관리공단은 시민의 생활체육·예술·여가 활성화 및 시민과의 공감대 확대를 위해 공단이 관리하는 시설을 활용한 공간나눔사업 'On室(온실)'을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익산시도시관리공단에 따르면 공간나눔사업 On室(온실)은 국민생활관, 서부권역다목적체육관, 배산실내체육관 등 도시관리공단이 관리하는 체육시설의 공간을 소규모 모임·단체가 활용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익산시도시관리공단은 여유 공간을 개방함으로써 시민과의 친밀도를 증대하고 주민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해당 사업을 도입했다고 설명했다.
15~20명으로 구성된 소규모 모임이나 단체가 프로그램을 신청하면 심사 등을 거쳐 선정·진행된다.
프로그램은 요가와 에어로빅, 배드민턴 등으로 구분된다. 국민생활관에서는 요가, 서부권역다목적체육관에서는 요가와 에어로빅, 배산실내체육관에서는 배드민턴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사업 대상 모임·단체로 선정되면 내년 1월부터 6월까지 해당 공간을 활용해 여가 생활을 즐길 수 있다.
심보균 익산시도시관리공단 이사장은 "공단이 관리하는 체육시설을 보다 많은 시민이 이용할 수 있도록 온실 사업을 마련했다"며 "시민의 행복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고민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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