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전남지사, COP33 남해안 남중권 유치 행보 박차
입력: 2023.12.01 11:47 / 수정: 2023.12.01 11:47
김영록 전남지사(왼쪽에서 세 번째)가 제28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8)에 참석해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무안=홍정열 기자
김영록 전남지사(왼쪽에서 세 번째)가 제28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8)에 참석해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무안=홍정열 기자

[더팩트 | 무안=홍정열 기자] 중동을 방문 중인 김영록 전남지사가 COP33 남해안 남중권 유치 행보를 본격화했다.

김 지사는 30일(현지시간) 두바이에서 개막한 28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에 참석해 COP33 남해안 남중권 유치 및 기후 위기 대응 국제적 협력연대 강화를 강조했다.

김영록 지사 일행 역시 정부대표단으로 참석한 김효은 교체수석대표와의 면담에서 33차 총회 남해안 남중권 유치 전략에 정부 차원의 유치 지지 및 개최도시 선 지정 등을 건의했다.

또한 세계 최대 지방정부 네트워크인 이클레이의 프랭크 코우니 세계회장을 만나 전남도 탄소중립 정책 등 기후 위기 대책을 소개하고 국제 관계망 형성에 협조를 요청했다.

프랭크 코우니 세계회장은 전남도의 탄소중립 정책에 적극 동참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특히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다양한 국제무대에서 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전남도는 1일 28차 총회 블루존 이클레이관에서 ‘연안지역의 탄소중립 전략’이란 주제로 국제포럼을 개최한다.

김영록 지사는 포럼 개회사를 통해 ‘연안 생태계의 체계적인 보전’의 필요성과 전남도가 해양자원 기능 회복에 앞장서고 있음을 강조할 계획이다.

포럼에는 해외 지방정부 단체장 및 전문가 등 40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김영록 지사는 "COP28 참관을 통해 탄소중립 실현의 모멘텀이 될 COP33 남해안 남중권 유치 의지를 재확인하는 자리가 됐다"며 COP33 유치 의지를 강하게 내비쳤다.

김 지사는 이어 "국제포럼 개최를 통해 기후변화에 대한 전 세계 도시와 강화된 연대와 협력을 이끌어내는 계기를 만들겠다"고 말해 성공적 중동방문 성과를 예고했다.

forthetru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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