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7일 오후 3시 나주 동신대한방병원 대강당에서 개최
구충곤 전 화순군수가 오는 7일 오후 3시 나주 동신대 한방병원 2층 대강당에서 출판기념회를 열고 나주·화순지역 국회의원 출마를 공식 선언한다./구충곤 |
[더팩트 l 광주=문승용 기자] 공공기관 청렴도 최하위에 머물렀던 전남 화순군을 민선 6~7기 군수를 역임하며 최상위까지 끌어올렸던 구충곤 전 화순군수가 오는 7일 오후 3시 나주 동신대학교 한방병원 2층 대강당에서 '문화에서 길을 찾다' 출판기념회를 열고 나주·화순지역 국회의원 출마를 공식 선언한다.
이날 출판기념회에는 정대철 제23대 대한민국헌정회 회장, 정세균 전 국무총리, 이개호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 강인규 전 나주시장, 김병원 전 농협중앙회장 등이 토크쇼 패널로 참여한다. 방송인 김미화 씨가 사회를 맡아 토크쇼를 진행하고, 구 전 군수와 광주 수창초등학교 동창인 가수 김연자 씨가 축하공연을 펼친다.
김진표 국회의장, 김영록 전남도지사, 김동연 경기도지사를 비롯한 정계와 경제계 등 각계 인사들이 영상을 통해 출판기념회를 축하할 예정이다.
구 전 군수가 펴낸 '문화에서 길을 찾다'./구충곤 |
구 전 군수가 펴낸 '문화에서 길을 찾다'는 크게 천년의 도시 목사골 나주와 하늘이 내려준 축복의 땅 화순으로 나뉜다.
나주편은 전라도 정신문화의 산실, 구국의 현장을 거닐다, 예술의 향기 피어나는 나주, 나주 사람들의 큰 이야기로 구성됐다. 또 화순편은 화순의 역사와 숨결, 마르지 않는 정신문화의 샘, 풍전등화 나라 병풍이 되다, 인생은 짧되 화순예술은 길다, 아름다운 화순 사람들의 이야기로 짜여졌다.
구 전 군수는 "지붕 없는 박물관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매우 다양한 문화적 유산을 갖고 있는 나주와 화순의 콘텐츠를 간략하게 개괄하면서 문화유산의 보존과 활용, 경제적 가치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 통시적 관점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우리 음식에서 맛을 내는 기본적 양념이 씨간장이다. 나주·화순 지역민들의 맛깔스럽고 풍요한 삶을 책임지는 씨간장 같은 정치인이 되겠다"는 각오를 밝힐 예정이다.
구 전 군수는 전남 화순에서 태어나 광주농고를 졸업하고 조선대 경영학사, 전남대 경영대학원 경영학석사, 조선대 대학원 공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전남도의원, 전남도립대학교 총장, 화순군수(2선), 세계문화유산도시협의회 의장, 민주당 연청 전남회장, 영산강유역권 행정협의회장 등을 두루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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