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퇴한 민주주의와 무너진 경제 회복시키는 올바른 정치 할 것"
김연 전 민주당 정책위 부의장이 30일 출판기념회를 열고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 천안 = 김아영 기 |
[더팩트 | 천안=김아영 기자] 김연 전 더불어민주당 정책위 부의장이 출판기념회를 갖고 본격적인 총선 행보에 나섰다.
김 전 부의장은 지난달 30일 오후 천안컨벤션센터에서 '희망사다리' 출판기념회를 열고 "지난 1년 대선에 이어 지방선거까지 연이은 패배로 힘든 시기를 겪으면서 구석구석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다"며 "더 나은 사회와 올곧은 정치의 길을 걷고자 하는 다짐을 책에 담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고금리, 고물가에 허덕이는 서민과 청년, 노인의 어려운 삶을 정치권이 앞장서 해결해야 하지만 마치 사각지대처럼 빗겨나가는 것이 우리의 현실"이라며 "정치는 결국 민생인데 자고 일어나면 나라는 후진국이 되어가고, 국민의 삶은 피폐해지는데 그 원인은 윤석열 정부"라고 비판했다.
김 전 부의장은 "후퇴한 민주주의와 무너진 경제를 회복시키는 올바른 정치를 하고 싶다"며 "김대중, 노무현 정신을 이어받은 자랑스러운 더불어민주당 당원으로서 민주당답게 불의와 맞서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출판기념회에는 양승조 전 충남지사와 유승희 전 국회의원, 이규희 전 국회의원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양승조 전 지사는 "노인과 장애인, 비정규직 노동자 등에게 희망을 주는 정치, 희망을 주는 사회가 되어야 한다"며 "우리 모두 김연 부의장과 함께 희망 사다리를 만들어 나아가자"고 축하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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