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 미래 우주항공산업 육성에 속도…내년 11월까지 기본계획 마련
입력: 2023.11.30 17:33 / 수정: 2023.11.30 17:38

미래 우주항공산업 육성 기본계획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 열려

사천시 미래 우주항공산업 육성 기본계획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 모습./사천시
사천시 미래 우주항공산업 육성 기본계획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 모습./사천시

[더팩트ㅣ사천=이경구 기자] 경남 사천시가 본격적으로 미래 우주항공산업 육성에 속도를 붙인다.

사천시는 30일 '경남 사천시 미래 우주항공산업 육성 기본계획 수립 용역'에 대한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보고회는 용역을 맡은 테크노베이션파트너스 측의 과업 계획에 대한 보고와 질의응답, 토론 등으로 이어졌다.

용역은 경남테크노파크 항공우주본부를 주관기관으로 내년 11월까지 진행되며 국가계획에 부합하면서 사천의 특성과 현황에 맞는 우주항공산업 육성 기본계획을 마련하게 된다.

최종적으로는 사천형 미래 우주항공산업 육성 전략 수립 및 추진 과제 발굴과 세부적인 실행 방안까지 도출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우주항공산업 거점으로서 사천 우주항공클러스터를 조성하는 데 필요한 인프라 및 시책 등을 발굴한다.

또 우주항공 관련 산학연관 연계 방안을 발굴하고 우주항공산업 밸류체인을 구축해 산업 생태계 조성 및 지원 방안 마련과 문화, 관광, 교육 등 모든 분야에서 우주항공에 특화된 도시로서의 우주항공복합도시 조성 방안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도 수립한다.

시는 우주항공청의 개청에 대비해 '우주항공청 연계 도시발전 기본계획 수립 용역'과 '우주항공청 이주 직원 정주 여건 지원계획 수립 용역'을 추진하고 있다.

우주항공청 연계 도시발전 기본계획 수립 용역은 정주 여건을 지원할 행정복합타운 조성 등 도시 전반의 변화를 담게 된다. 우주항공청 이주 직원 정주 여건 지원계획 수립 용역은 우주항공청 직원들의 원활한 정착을 위한 다양한 지원 방안을 마련하게 된다.

이상훈 사천시 부시장은 "우주산업클러스터 위성특화지구 지정과 연계해 폭발적인 성장 기회가 예측된다"며 "이번 용역을 통해 글로벌 우주항공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hcmedia@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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