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흠 충남지사(사진 가운데)가 30일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사진 오른쪽), 최재구 예산군수(사진 왼쪽)와 셀트리온 충남 유치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 충남도

[더팩트 | 내포=김아영 기자] 글로벌 바이오 제약기업인 '셀트리온'이 충남에 들어선다.

김태흠 충남지사는 16일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 최재구 예산군수와 충남 유치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셀트리온은 대한민국 대표 바이오제약 기업으로 지난해 2조 3000억원의 매출을 달성하면서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고 있다.

협약에 따라 셀트리온은 오는 2028년 12월까지 예산 제2일반산업단지 내 9만 9291㎡ 부지에 3000억원을 투자한다. 바이오의약품 공급 수요에 대비해 해당 부지를 활용할 계획이다.

도는 투자가 계획대로 진행되면 예산군 내 생산액 변화 6990억원, 부가가치 변화 3004억원과 함께 신규 고용 인원은 1500여명에 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공장 건설에 따른 단발성 효과는 생산유발 4349억원, 부가가치 유발 1607억원, 고용 유발 4405명으로 예상하고 있다.

김 지사는 "기업은 충남 발전의 동력으로, 기업이 성장해야 일자리가 생기고 인구가 늘어난다"며 "셀트리온이 충남에서 더 많이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기업하기 좋은 정책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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