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지원 종료 '천원의 아침밥'…제주도 지방비 추가 투입
입력: 2023.11.30 15:08 / 수정: 2023.11.30 15:08
제주도가 지방비를 투입해 천원의 아침밥 지원 기간을 연장한다./더팩트DB
제주도가 지방비를 투입해 '천원의 아침밥' 지원 기간을 연장한다./더팩트DB

[더팩트ㅣ제주=허성찬 기자] 제주도는 '천원의 아침밥' 사업과 관련해 지방비를 투입해 지원 기간을 연장한다고 30일 밝혔다.

천원의 아침밥은 아침식사를 잘 챙겨먹지 못하는 대학생에게 아침식사(쌀 또는 쌀 가공식품)를 1000원에 제공하는 것으로 농림축산식품부에서 2017년부터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제주지역에서는 3개 대학 학생들의 식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제주도가 올해 1회 추경에서 1억 5000만 원을 확보, 지난 6월부터 1식당 2000원을 지원함으로써 도비 2000원, 정부 1000원, 대학 자율부담의 형식으로 진행해 왔다.

그러나 이달 말로 농식품부 사업이 종료됨에 따라 제주도는 종전 전부 지원분 1000원을 추가 지원하고 사업 기간을 내달 말까지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제주도 관계자는 "천원의 아침밥이 도내 대학생들에게 지속적이고 안정적으로 지원돼 식비 부담 없이 아침식사를 하고 학업과 취업에 집중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forthetur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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